▲정문해단식이 있던 3일 오후 선거사무실 1층 복도부터 취재기자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김철관
먼저 5층에 갔다. 복도 벽에는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겠습니다 -진심 정치 안철수-'라고 쓴 글이 눈에 들어왔다. 안철수 전 후보의 상징물들이 5층 사무실 이곳저곳에 보였다. 선거관계자와 기자들이 군데군데 앉아서 대화하거나 기사를 쓰고 있었다.
한쪽 벽면에 천사같이 웃으면서 나래를 펴고 서 있는 안 전 후보의 사진이 그를 잘 대변한 듯했고, 동그란 원 안에 '안철수 진심 캠프'라고 쓴 상징물에 국민, 혁신, 동행, 희망, 상식, 공감, 미래, 소통, 행복, 힐링 등의 단어가 안철수 전 후보의 정체성을 알 수 있게 했다. 안 전 후보 커리캐처 상징물에는 '정권교체의 필승 보증수표 안철수', '희망이 승리하는 미래' '희망의 대통령님 파이팅', '당신과 함께해서 앞날이 기대된다' 등의 글들이 많이 기록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