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국화로 장식한 무궁화. 무궁화일까요? 국화일까요김동수 역시 가을꽃은 국화입니다. 온 나라에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진주도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화로 정말 다양한 모습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무궁화였습니다. "국화야?" "무궁화야?"라는 말이 입을 통해 터져나왔습니다. 국화 같기도, 무궁화같기도 한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국화로 만든 용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김동수 흰용과 노란용이 하늘을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용이 하늘을 올라갈 수 있을까요? 용을 보고나니 백두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백두산이 노란국화로 활짝피었습니다. 지금쯤이면 백두산에 눈이 내렸을 것인데 진주 백두산은 노란 백두산입니다. 백두산을 올라가는 데 10초도 안 걸렸습니다. 북녘땅에 있는 백두산을 중국이 아닌 북한을 통해 하루 빨리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백두산 천지가 국화로 뒤덮였습니다김동수 ▲지리산입니다. 그러고보니 진주에는 국화 백두산과 국화 지리산이 있습니다. 김동수 진주가 추운 이유는 지리산때문입니다. 진주에 백두산과 지리산이 함께 있습니다. 진주는 벌써 통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명박 정권들어 남북이 냉전시대로 돌아갔는 데 다음 정권에서는 남북이 다시 오가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무엇으로 만들어도 한반도 지도를 뭉클합니다김동수 국화로 무궁화를 만들고, 백두산도 만들고, 지리산을 만들더니 이제는 한반도를 만들었습니다. 국화로 뒤덮인 한반도, 색깔이 노란색입니다. 무언가 냄새가 납니다. 냄새가 납니다. 노란색하면 누가 생각나는지요. 노란 국화로 장식된 한반도를 보면서 문득 든 생각입니다. 좋은 느낌입니다. ▲진주 슬로건인 '참진주'입니다. 지자체 중 영어 슬로건을 쓰는 곳이 많은데 진주는 순우리말 '참'을 씁니다. 그런데 왜 참을 영어로 썼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김동수 진주 슬로건인 '참진주'입니다. 지자체 중 영어 슬로건을 쓰는 곳이 많은데 진주는 순우리말 '참'을 씁니다. 그런데 왜 '참'을 영어로 썼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좋은 우리말을 왜 영어로 표기해야 합니까? 다음부터는 영어가 아닌 우리말로된 참진주를 만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명박 정권 전부터 진주는 남강 둔치를 따라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하늘로 날아갑니다. 김동수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삽질만 아니라 둔치를 '자전거길'만든다며 파헤치고 했습니다. 자전거길 언뜻하면 굉장히 좋은 것 같지만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또 다른 삽질이었습니다. 경남 진주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기 전부터 자전거길을 만들었습니다. 남강을 친구삼아 달리는 자전거길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이를 상징하듯 국화전시회 입구는 국화문 다양한 자전거를 탄 세 사람이 하늘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만화 캐릭터가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둘리(?) 국화가 다양한 만화캐릭터를 만들어냈습니다김동수 둘리같이 생겼는 데 둘리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꿀단지를 든 '푸'도 있었습니다. 이 녀석들을 보면서 막둥이와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만화를 좋아합니다. 한 번씩 뽀로로를 보면서 좋아라합니다. 어김없이 막둥이입니다. 푸는 꿀단지 든 꿀을 많이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기사 국화에 벌이 날아오면 자연스럽게 꿀이 생깁니다. ▲'꿀단지'를 든 '푸'. 저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옆에 있던 아내가 생긴 것은 푸같이 않은데 꿀단지를 보고 푸라고 합니다. 김동수 목이 긴 기린도 있습니다. 국화기린, 생각만 해도 신기합니다. 사람 손길이 대단합니다.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모양은 다 만들었습니다. ▲국화옷을 입은 기린. 김동수 '치루와 친구'에서 돼지가 국화옷을 입었습니다. 돼지와 꽃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국화 돼지 예쁘지 않습니까? 국화옷입은 돼지, 치루와 친구처럼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막둥이 말하기를 "지루와 친구들에 나오는 돼지?"라고 합니다. 김동수 공작이 날개를 활짝 편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에 공작이 있었습니다. 날개편 공작을 보기위해 아이들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부지런하고 운이 좋은 날이면 공작이 날개를 활짝 폈습니다. 얼마나 화려한지 모릅니다. ▲공작이 국화로 단장하니 더 화려합니다김동수 진주는 소싸움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 국화전시장 소는 소싸움은 전혀 못할 모습입니다. 순둥이도 이런 순동이가 없습니다. 원래 소가 어린아이도 소몰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순한 가축입니다. ▲진주소싸움. 그런데 소싸움을 못할 것 같은 황소입니다. 너무 순둥이처럼 생겼습니다. 김동수 마지막은 역시 촉석루입니다. 진주하면 촉석루이고, 촉석루하면 진주입니다. 420년 전 진주성은 피로 물들었지만 지금은 국화로 물들었습니다. 그 때는 죽임이 난무했지만 지금은 살림 잔치입니다. 그 때 진주성이 국화로 물들었다면 왜군들도 조총을 내려놓고 진주백성과 함께 살았을 것입니다. 전쟁은 없어야 합니다. 꽃은 역시 좋습니다. ▲국화로 만든 진주성. 왜적들이 국화향기에 취해 조총과 칼을 내려놓고 물러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김동수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진주시 #국화전시회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동수 (kimds6671) 내방 구독하기 당신이 태어날 때 당신은 울었고, 세상은 기뻐했다. 당신이 죽을 때 세상은 울고 당신은 기쁘게 눈감을 수 있기를. 이 기자의 최신기사 경찰과 <조선닷컴>, 유가족에게 사과해라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4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5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국화로 한반도가 통일됐어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요즘 MZ가 혼술로 위스키 즐기는 이유, 알았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낮엔 손주 보고 밤엔 대리운전... 피곤하지 않습니다" '아빠 어디야?'가 불러온 비극... 한국도 예외 아니다 윤핵관과 시한부 장관의 조합... 국가에 재앙 몰고 왔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