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2회 여수스킨스쿠버연합회장배 불가사리 퇴치 및 수중정화'활동에 참가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명남
이날 여수에서 활동하는 5개 단체를 비롯 서울, 대전, 광주, 나주 등에서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 불가사리 퇴치와 수중정화 활동이 열렸다. 이날 여수시연합회와 대전광역시연합회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들은 향후 바다 살리기 운동에 함께 보조를 맞출 예정이다.
여수·대전 스쿠버연합회 자매결연... "해양정화 활동 펼칠터"이민식 회장은 "여수시스킨스쿠버연합회가 현판을 걸고 활동한 지가 1년을 지나 2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작년에 걸쳐 2회를 맞이 하는 이번 행사는 협력 없이는 절대 있을 수 없는 행사이니 앞으로 해양레포츠와 함께 수중환경 봉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맑은 바다를 지켜나가자"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여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는데 연합회와 여러 단체가 협력해 수중비와 타임캡슐을 제막한 거리가 장장 3000km였다"면서 "이번 행사가 바다를 살리는 불가사리 퇴치 및 수중정화 활동이지만 민족적 애향과 바다정신을 살리기 위한 토론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여수시가 국제해양관광도시 선언을 하는데 우리가 좀더 앞장서서 후손들에게 멋진 도시를 물려주고픈 마음이다"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