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수 삼척시장 주민소환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김대수삼척시장주민소환투표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주민소환투표일을 하루 앞둔 30일 삼척시민들에게 "용기를 내서 다같이 투표에 참여하자"고 호소했다.
운동본부는 투표 참여를 호소하면서, 특히 삼척시민들에게 "가능하면 오전에 투표를 할 것"을 권했다. 운동본부는 오전에 나타나는 투표율이 오후 투표율을 크게 견인할 것으로 보고, 가능하면 오전 투표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운동본부는 30일 오전 9시경 '삼척시민에게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을 발표하고, 삼척시민들에게 "주민소환투표에 너나없이 참여해 전국 최초로 주민소환에 성공한 위대한 삼척시민이 되자"고 당부했다.
운동본부는 호소문에서 "이제 20년 동안의 핵반대 운동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투표에 참여하는 길이 핵발전소를 막아내는 마지막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삼척시민들의 승리가 눈앞에 있다"며 "투표율 34%는 우리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수치"라고 주장했다.
김대수 삼척시장 주민소환투표는 삼척시 유권자 중 1/3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1/2 이상이 시장 소환에 찬성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투표율이 1/3 미만이면 주민소환은 자동으로 부결된다.
31일, 삼척시민들이 주민소환투표를 통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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