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B스트릿댄서들의 멋진 춤 공연코리아 갓 탈렌트 2 우승자 BWB가 참여해 멋진 춤 솜씨를 보여주고 있는 광경.
김용한
동성로, 한국패션센터에 이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이날 무대는 비 때문에 많은 일반 관람객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지만, 스트리트댄스대회에 참가한 비보이, 비걸들이 대구의 도심지를 춤판으로 만들었다.
팝핀, 록킹, 브레이크 등의 종목에서 예선과 준결, 결승까지 열띤 경연을 펼친 100여 팀의 출전자들이 저녁 늦게까지 실력을 뽐냈다.
총괄 예술감독이자 기획자인 신필경 대구예술대 외래교수도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비가 와서 관객들이 적어 아쉽다"고 전하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과거 스트리트댄스에 가졌던 오해를 벗어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