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충남 공주시 공주대교 교각공사를 위해 돌보를 해체하면서 물가에 서식하던 어패류(말조개, 뻘조개)가 집단 폐사했다
김종술
모래와 자갈이 많아 각종 어패류의 산란장 역할을 하던 공주시 금강 북쪽 강변도 수난을 당했다. 같은 해 11월, 4대강 살리기 공사의 일환으로 충남 공주시 공주대교 교각공사를 위해 돌보를 해체하면서 물가에 서식하던 어패류(말조개, 뻘조개)가 집단 폐사했다. 공사를 위해 갑자기 물을 빼면서 줄어든 수량에 말조개와 자라 서식지가 파괴된 것이다. 또 같은 이유로 인근 상류의 하중도(일명 새섬) 웅덩이에 갇혀 있던 물고기가 폐사했다.
[2010년 12월] 금강 10㎞, 기름띠를 두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