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전단지 이제그만인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불법전단지 퇴치를 주장하고 있다.
최문영
인천시가 청소년 유해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인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 앞 광장에서 청소년과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 불법전단지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인천시가 음란 퇴폐성 불법광고물(일명 딱지)이 성매매를 유도하거나 청소년의 탈선을 조장할 수 있다고 판단, 인천시민을 비롯한 인천청소년단체협의회·인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범죄예방위원·시민명예감시원·관계 공무원 등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인천시가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로 선정된 직후라서 당초 함께 하기로 했던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없었다. 송 시장 대신 김진영 정무부시장이 참석하여 행사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