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국가의 실업률(파란색)-유럽연합 27개국 실업률(검은색) 꺾은선 그래프
Eurostat
최근 유로존 내 각국 정부가 긴축정책을 펴 재정 지출과 공공 부문 일자리가 줄었고, 기업들도 고용 인력을 대폭 줄이면서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 위기의 예외로 여겨졌던 독일의 실업률 역시 0.3%P 증가했다.
특히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고강도 긴축정책을 펴고 있는 스페인·그리스 등에서는 대규모 시위와 파업이 벌어지면서 더욱 몸살을 앓고 있다.
조나단 토드 유럽연합집행위원회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유럽이 2500만 명의 실업자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은(unacceptable) 확실하다"며 "일자리를 창출해 재앙을 끝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스페인·그리스·이탈리아·포르투갈 등에서는 가구당 수입이 최근 수년간 급격히(dramatically) 줄어들면서 아동 빈곤까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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