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고향 경남, 드디어 '노무현재단 위원회' 만들기로

준비위 구성, 차정인-이철승 공동위원장 맡아... 10월 5일 창립대회 열기로

등록 2012.09.18 09:36수정 2012.09.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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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무현재단 경남위원회'가 만들어진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김해)이 있는 경남에서 노무현재단 지역위원회가 출범하는 것이다. 부산·광주 등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지역위원회가 만들어졌는데, 경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출발이 다소 늦지만 참가자들의 각오는 높다.

노무현재단 경남위원회 창립대회는 오는 10월 5일 창원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상임대표와 공동대표 등을 선출한다.

 '노무현재단 경남위원회'가 오는 10월 5일 창원축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15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준비모임 모습.
'노무현재단 경남위원회'가 오는 10월 5일 창원축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15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준비모임 모습. 전정원

노무현재단 경남준비위원회는 지난 15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시에서 2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경태 부산위원회 운영위원이 부산지역의 갖가지 활동을 소개하는 '특강'을 했고, 거제지역위원회 최양희씨가 지역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노무현재단 경남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차정인 부산대 교수(로스쿨)와 이철승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소장이 맡았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준비위원회 실행위원단을 구성했다.

창립대회에는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특강할 예정이다. 또 노무현재단 경남준비위원회는 "이날 창립대회 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참석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행사의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노무현재단 #차정인 교수 #이철승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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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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