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의 한 사찰 연못에서 키우던 비단이엉 15마리가 도난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도난 당하기 전 사찰 연못에서 노닐던 비단잉어의 모습이다.
윤성효
그는 "비단잉어는 10여 년 전 어린 잉어를 사 넣어 키워왔고, 신도와 관광객들이 와서 먹이를 주기도 했다. 가족처럼 키워오던 잉어가 없어지니까 서운하기도 하다"며 "누군가 먹을거리를 연못에 던져놓고 잉어가 모였을 때 투망을 던지는 방식으로 해서 한꺼번에 건져서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함안경찰서 관계자는 "비단잉어 도난사고가 접수되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찰 스님을 비롯한 사람들로부터 잉어가 없어졌다는 진술을 들었다"며 "아직 목격자가 없다. 비단잉어를 몰래 가져갔다면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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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연못 비단잉어 15마리, 누가 훔쳐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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