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광장 메인무대
김홍범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전야제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문화예술인과 시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모여 개막식과 개막 공연을 지켜보며 연극 축제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메인무대인 화성행궁 광장을 비롯하여 수원지역 7곳의 무대 (화성행궁 광장, 화홍문, 장안공원, 수원천‧남수문, 수원제2야외음악당, 수원청소년문화센터, KBS수원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극제에는 프랑스와 호주, 러시아와 중국, 일본 등 해외 작품 6편을 포함해 모두 41개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국내외 연극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연극제 홍보대사인 배우 이순재씨가 폐막작인 <아버지>의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실내공연은 유료지만, 야외 공연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수원화성국제연극제 화려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