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대전과학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에 따라 '대전과역영재학교'로 전환되자 최근 대전시교육청이 대덕구에 대전1과학고(가칭)를 이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대전시의회 남진근(동구 1, 선진통일당)의원은 "이는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잘못된 결정"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남 의원은 20일 자신의 입장이 담긴 성명서를 통해 "지난 14일 밝힌 대전시교육청의 대전1과학고 대덕구 이전 설립 결정은 동구지역의 낙후된 교육여건을 타개하고자 그동안 합심해온 동구 주민들의 의지와 열망에 찬물을 끼얹은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난했다.이어 "특히 과학고 이전에 관해 시의회와 사전양해나 의견교감도 없었고, 또 주민과 교육관계자가 참여하는 사전설명회와 주민공청회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대덕구로 확정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남 의원은 또 "김신호 교육감은 지난 2008년부터 선거공약으로 일관되게 '대전과학고를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하고 대신 동구 지역에 과학고를 설립한다'고 약속 해왔고, 주민들은 당연히 동구 지역에 과학고가 이전될 것으로 믿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과학고 이전지를 대덕구로 결정한 것은 그동안 교육청의 발표를 믿고 신뢰해온 동구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남 의원은 "과학고를 이전할 때에는 일반계 고교 중 시설보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학교를 선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동구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동신고의 경우 '2011학년도 교과부 지정 과학중점 학교'로 선정된 바 있고, 금년 12월이면 2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준공을 앞두고 있어 당장 과학고로 전환된다고 해도 큰 시설 투자 없이 개교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대덕구 지역의 초․중학교를 과학고로 전환하려는 것은 객관적 타당성이 결여된 무리한 결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그는 끝으로 "교육감은 대덕구 지역 초․중학교 위치에 많은 시설투자예산을 투입하면서까지 과학고를 이전 설립해야 하는 이유와 동구 지역 에 동신고등학교라는 적합한 이전 장소가 있음에도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이나 의견수렴 절차 없이 과학고 이전을 일방 결정한 것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대전1과학고 #대전과학고 #남진근 추천2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장재완 (jjang153)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대전시의회 전·혁진 의장 특별 해외출장에 "혈세낭비" 비판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4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5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남진근 "대전1과학고는 동구 유치가 타당"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요즘 MZ가 혼술로 위스키 즐기는 이유, 알았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낮엔 손주 보고 밤엔 대리운전... 피곤하지 않습니다" '아빠 어디야?'가 불러온 비극... 한국도 예외 아니다 윤핵관과 시한부 장관의 조합... 국가에 재앙 몰고 왔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