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잘난 여자라도 벗겨놓으면 다 똑같은 여자일뿐이라는게 남성들의 인식이다. 공창제는 이런 인식을 더 확대할 뿐이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자료
합법화 찬성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 업소들에도 소셜커머스 진출해서 60% 할인쿠폰 판매하고, 경쟁이 붙으면 노콘돔 서비스나 가격인하처럼 여느 자본주의 경쟁체제처럼 자기들 발목잡을 일이 널릴것이다.공창을시행한 독일에서는 노콘돔서비스 막을려고 했지만 동유럽계 마피아와 동유럽계 불법체류 성매매여성들 때문에 불가능했다. 한국이라고 다를게 있을까?
또한 공창을 통한 합법적 성매매로 남성의 욕구를 해소할 수 있어서 강간률이 줄어든다는 논리가 사실이라면 한밤중에 보통 주택가를 돌아다니는것보다 사창가를 돌아다니는게 성범죄를 당하지 않을 수 있는 안전하고 좋은 길일것이다. 근데 현실은 어떠한가? 딸을 낳으면 돌아다니기 위험하니 사창가 옆동네로 이사가서 그쪽으로 돌아다니라고 한번 해볼 자신이 있을까. 또한 직접적인 삽입으로만 욕구를 해소 할 수 있다는게 어불성설이다. 손은 뒀다 뭐 할 것인가
성매매 여성의 75%는 홈리스를 경험한 빈곤층학대와 폭력, 차별, 다시 빈곤의 악순환 고리에 놓여 있다는 뜻이다. 그들을 악순환의 고리에서 끄집어 낼 수 있는 대안책을 마련하는것이 급선무이지 수렁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너희가 빠져 있는 늪에서 그나마 안전한 대책으로 공창제를 도입해줄께 제안하는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한국은 전쟁 후 공창을 한 전적이 있는 나라이다. 전쟁 후라고 하면 빈곤의 악순환이 돌고 있는 시대이다. 행려병자들처럼 계속 임종해가는 꽃할머니들이 한때는 달러 버는 산업역군으로 칭송받고 늙어서는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공창 1세대이다. 그들의 마지막은 보호와 안정이 아닌 버림과 눈물이였다.
인간 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인다. 이성이 본능을 자제시킬수 있기 때문에 인간이다. 또한 성매매를 합법화 한다는거 자체가 여자를 도구로 전락시키는 인식에 쐐기를 박는것이다. 인간을 인간으로 대해주고자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사람을 사고 파는 일에 대해 국가가 포주가 되기를 자처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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