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쪽배콘테스트, 기상천외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쪽배가 등장합니다.
신광태
그런데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창작 쪽배 콘테스트 행사에 14명밖에 참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부산이나 대구, 광주 등지의 참가 신청자들이 피서객들로 인한 도로 정체 때문에 출전 시간에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쪽배 콘테스트에는 2012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본선대회에 참가했던 후보자들을 초청해 세계평화기원 종이배를 띄우는 등 색다르게 구성됐습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는 진선미가 아닌 지덕체로 수상자를 정합니다. 다시 말해서 아무리 외적인 아름다움이 뛰어나도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지 못했다면, 수상에서 제외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 나갈 한국대표(지덕체)는 지난달 20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씨어터홀에서 열린 한국본선대회에서 결정됐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수상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회가 끝난 후 마련된 초청행사에 참석 한다는 것이 약간 이상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내 보수적인 생각에 지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