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후보를 지지하는 희망의 종이비행기에 '아름다운 대한민국, 김두관'이라고 심경을 전하는 한 지지자의 진지한 모습
이정민
이재병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김두관 후보의 영상메시지 시청, 지지단체 대표 연설, 지지자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병호 인천모임 대표는 기조 연설에서 '김두관 후보가 왜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가'에 대해 얘기했다.
문 대표는 "국민에게서 힘을 뺏어갔던 MB정부가 또 다시 박근혜 정부로 이어져 독재화되는 걸 결단코 막아야 한다"며 두 가지 이유를 강조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첫째, 민주주의 후퇴, 서민경제 파탄, 남북통일 위기까지 몰고 간 새누리당 정권에게 더 이상 다음 정부를 내줘서는 안 된다는 것. 이어 둘째는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반드시 이길 후보인 김두관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논리였다.
문 대표는 "김 후보의 가족 5남 1녀 모두 뼛속까지 서민층이다, 말로만 서민을 앞세우는 후보와는 살아온 삶 자체가 확연히 다르다"고 한 뒤 "국민에게서 힘을 뺏어가는 나라가 아닌, 99% 서민에게 힘이 되는 나라를 만들 장본인"이라고 추켜세웠다.
문 대표는 이어 일부 식자층에서 김 후보에 대한 학력을 문제 삼는 과정에 대해 본질을 제대로 알고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어느 기자가 '동아대 야간 나온 후보가 글로벌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갖췄나'라며 김 후보를 비꼬더라, 하지만 김 후보는 이런 질문에도 특유의 긍정적 재치로 웃어 넘겼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문 대표는 마지막으로 김 후보에 대해 ▲ 누구보다 열린 자세로 잘 들어주는 사람 ▲ 내실 있고 능력 있는 검증된 후보 ▲ 본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유일한 후보 ▲ 누구보다 서민의 고통과 아픔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