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웹은 소셜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셜 웹으로 진화하고 있다.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의 소셜 플랫폼과 웹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면서 전체 웹이 소셜 웹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 : <플랫폼이란 무엇인가?(윤상진 지음, 한빛비즈 펴냄)>
한빛비즈
결국 세상의 모든 웹 페이지들이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등의 소셜 플랫폼을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소셜 웹으로 진화하고 있다. 각각의 웹 페이지들이 직접적으로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소셜 플랫폼을 매개로 연결되면서 소통할 수 있게 되고 있다. 수많은 웹 페이지들은 소셜 플랫폼과 연결되면서 자신의 콘텐츠를 보다 쉽게 소셜 플랫폼에 보낼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또다시 소셜 플랫폼의 수많은 회원에게 노출되면서 많은 방문자를 웹 페이지에 유입시킬 수 있게 된다.
플랫폼의 개념부터 구축, 활용까지 심도있게 파헤친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 구글처럼 개방하고 페이스북처럼 공유하라>의 저자인 윤상진은 "소셜 플랫폼을 중심으로 웹 전체가 촘촘히 연결되면서 웹 생태계가 재편되고 있다, 플랫폼으로 진화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는 이제 더 이상 경쟁의 대상이 아니다, 어떻게든 이들을 활용해 회원을 유치하고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전략을 수립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플랫폼 관점에서 바라보면 인터넷이라는 드넓은 플랫폼이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 위에 월드와이드웹이 위치하게 되면서 이 세상 모든 웹사이트들이 자생할 수 있는 토양이 된다. 이전에는 월드와이드웹 위에 수많은 웹사이트들이 독자적으로 위치했었지만, 소셜 웹 시대가 되면서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의 소셜 플랫폼이 월드와이드웹 바로 위에 위치하게 된다. 그만큼 소셜 플랫폼의 영향력이 막대해졌다.
소셜 플랫폼 위에 주요 웹서비스, 혹은 애플리케이션이라 할 수 있는 Game, Commerce, SNS, Application, Blog 등이 위치하게 되며 이들은 소셜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핀터레스트도 결국은 소셜 플랫폼 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웹서비스 중 하나가 되는 셈이다. 웹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웹 페이지들도 소셜 플랫폼과 다양한 형태로 연결되고 연동되면서 웹 전체가 소셜화되기에 이른다. 결국 웹은 소셜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될 운명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웹의 현재진행형이자 가까운 미래에 펼쳐질 '소셜 웹'이다.
웹은 오늘도 플랫폼에게 웹의 미래를 묻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