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민주통합당 경북도당 위원장의 '인사 말씀'
정만진
민주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이 16개 시․도 당 중에서 가장 먼저 대선 준비 체제를 가동했다.
경북도당은 7일 오후 2시 구미 금오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신임 집행부 출범식 겸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해찬 당대표, 정세균·조경태 예비후보, 추미애, 우상호, 이인영 최고위원, 김현,문병호,윤후덕,임수경,홍의락 의원, 장영달, 이승천 경남․대구 위원장, 김현근,박종길 자치분권대구포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신기남, 도종환, 민병두, 김경협, 강기정,이목희,조정식,이학영,임내현,유기홍,장하나,이용섭,오제세,서영교․,백군기 의원들은 임수경 의원실이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경북도당은 이날 대회장에 배포한 '2012년 경북도당 운영 방안' 공개를 통해 '2012 대선 승리를 위한 5단계 실천 방안'을 밝혔다. 또 기존의 14명 지역위원장 이외에 상임고문 4명, 고문 23명, 부위원장단 24명, 상설위원회 위원장 14명, 특별위원회 위원장 39명, 특별위원 27명의 명단도 발표했다. 모두 145명에 이르는 방대한 도당 당직자 인선을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대선 채비를 갖춘 것이다.
경북도당 오중기 위원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우리 경북이 앞장서서 역사의 퇴행을 막자. 경북에서부터 바람을 일으켜 전국으로 확산시키자. 새롭고 역동적인 경북의 힘을 바탕으로 강력한 경북도당을 건설하여 당원들과 함께 정권 탈환을 이루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