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장 주민소환청구 서명 활동 본격화, 8월 25일까지 진행

등록 2012.06.30 01:54수정 2012.06.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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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장을 탄핵하려고 하는 주민소환운동이 본격화됐다.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이하 핵반투위)는 28일 오후 2시부터 삼척우체국 앞에서 주민소환 서명부에 시민들의 서명을 받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반투위에 따르면 현재 주민소환투표청구 위임인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람은 1천여 명에 달한다. 핵반투위는 26일 주민소환 대표증명을 발급받고, 현재 위임인 586명에 대해 위임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들 위임인들이 주민소환청구 활동을 벌일 수 있는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60일간이다.

주민소환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삼척핵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인사들도 함께 뜻을 모으기 시작했다. 핵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인사 201인은 28일 핵반투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 서명부에 서명을 하는 한편, "핵발전소 반대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핵발전소 건설 반대 선언에 참여한 지역 인사들은 김원우 전 문화원장, 김승호 전 삼척대 교수, 김준하 전 삼척 부시장, 박정식 전 근덕농협장, 김국영 전 삼척시 시의회 의장, 손종수 삼척신협 이사장 등이다.
#주민소환운동 #김대수 #삼척시장 #핵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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