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항상 모든 일에는 이득을 취하는 자와 잃는 자가 있게 마련이다. 극심한 가뭄에 농부들은 애가 타지만 가뭄 덕에 배터지게 먹고 사는 녀석도 있다. 바로 백로들이다. 논과 하천에 물이 없어지면서 작은 물웅덩이에 물고기들과 먹이들이 모여 있으면서, 어렵지 않게 먹이를 찾고 있다. 꼭 가뭄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아무튼 요즘 백로들은 배터지게 먹고 또 먹는다. 미꾸라지, 개구리 할 것 없이 고인물이 많은 논에서 정신없이 먹기 바쁘다. 덕분에 새를 관찰하는 탐조를 즐기는 사람은 백로들이 먹이 잡는 모습을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다. 보통 먹이를 잡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정말 힘들고 그것을 카메라에 담기에는 더 오랜 기다림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것을 감안하면 탐조인들에게는 너무나 즐거운 소식이다. 타들어가는 가뭄에 물대기도 힘든 농민에게는 참 보기싫은 새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제 우기가 시작되었다. 이제 농민의 물 걱정은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백로들에게는 다시 많은 물에서 물고기를 잡아야하는 고난의 계절이 찾아 왔다. 탐조인은 이제 먹이 잡는 모습을 관찰하는데 다시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다.인간사 세옹지마라는 말은 새들에게도 적용되는 듯하다. 아무튼 배터지게 먹었던 백로들이 무사히 한해를 보내기를 바란다. 큰사진보기 ▲올챙이를 잡은 쇠백로입에 꼬리가 보인다. 이경호 큰사진보기 ▲미꾸라지를 잡은 쇠백로삼키기 직전에 모습이경호 큰사진보기 ▲곤충을 삼키기 전 황로다른 백로와 다르게 수서곤충을 더 좋아 한다.이경호 큰사진보기 ▲물고기를 잡은 중백로논에서 포식중인 중백로이경호 큰사진보기 ▲잡고 잡는 중백로미꾸라지를 잡은 백로대전환경연합 이경호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백로들의 식사 #쇠백로 #중백로 추천12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이경호 (booby96)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날로 파괴되어지는 강산을 보며 눈물만 흘리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자연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이 되시면 함께 눈물을 흘리고 치유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하기! https://online.mrm.or.kr/FZeRvcn 이 기자의 최신기사 우유팩 재활용 15%뿐...? 방치되는 종이팩 재활용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강에 뛰어든 소녀와 그녀를 찾아다닌 남자의 최후 AD AD AD 인기기사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가뭄으로 이 녀석들 신났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뒤숭숭한 용산... 엄마들이 윤 대통령 탄핵집회에 나선 이유 다방 종업원이 "국회의원이면 다냐"라고 외치자 벌어진 일 1학년도, 5학년도... 미국 초등 교사가 항상 강조하는 것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대기업 사표 내고, 영암의 '등대지기'가 되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