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2.06.28 16:06수정 2012.06.28 16:11
마산 지역과 창원 지역을 잇는 상습정체 구간인 '봉암교' 정체가 해소되었다고 합니다. 봉암교의 심각한 정체 때문에 '제 2봉암교', 팔용터널, 마산 창원을 잇는 해저터널까지 검토되고 있는 마당에 1억 원도 안 되는 적은 예산으로 '봉암교' 정체가 해소되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남도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마산회원구청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봉암삼거리부터 귀산동 방향으로 연결되는 봉암교 800m 도로를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증설했다"고 합니다.
"예산 7500만 원을 투입해 넓었던 갓길을 활용해 도로를 확장했다. 기존 2m였던 양쪽 갓길을 70㎝로 줄이고, 중앙선 폭을 0.8m에서 0.5m로 줄였다. 또 마산~창원방향 봉암교 1차로 3.2m를 3.1m로, 2차로 3.4m를 3.2m로 줄이고 3.3m짜리 3차로를 확충했다. 창원~마산방향 봉암교는 2차로 그대로이며 도로 폭만 0.1m 줄였다."(경남도민일보)
요약하자면 봉암교의 갓 길을 줄이고 마산~창원 방향 차선을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변경하였다는 것입니다. 공사 이후 마산회원구 봉암동 일대가 차량 정체가 대부분 해소되었다는 것입니다. 출근 시간 2~3km씩 밀리던 정체 현상이 크게 해소되어 20분 넘게 걸리던 통과시간이 5~10분으로 단축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산회원구청은 이번 공사로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과 물류이동시간·유류비용 절감 등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평가하였답니다.
봉암교 자동차 상습정체 해소... 자전거는 더 위험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