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에게 푸른하늘 물려줍시다"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대전충남녹색연합, '2012 Blue Sky 프로젝트' 협약

등록 2012.06.27 20:37수정 2012.06.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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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와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7일 오전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사옥에서 올해로 8번째를 맞는 '2012 Blue Sky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었다.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와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7일 오전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사옥에서 올해로 8번째를 맞는 '2012 Blue Sky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공기업과 환경단체가 힘을 모아 미래세대에게 푸른하늘을 물려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또 다시 가동했다.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와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7일 오전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사옥에서 올해로 8번째를 맞는 '2012 Blue Sky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었다.

'2012 Blue Sky 프로젝트'는 공기업과 환경단체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활동을 힘을 모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 맹꽁이 시민모니터링, 태양광발전기 설치, 환경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진행되는 '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은 오는 9월 20일과 21일 대전지역 500개 지점에서 실시된다. 가스공사 직원 및 시민모니터링단이 동시에 간이캡슐을 활용, 대기오염 모니터링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또한 '맹꽁이시민모니터링'은 7월과 8월 중에 실시되며 장마철 대전지역 맹꽁이 서식처 70여 곳을 시민모니터링단과 함께 조사하여 발표하고, '맹꽁이 시민생태학교'를 개설해 교육도 실시한다.

태양 빛으로 공부를 한다는 의미의 '태양지공' 사업은 대전지역 마을어린이도서관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주고, 이곳에서 어린이들에게 에너지 절약운동과 교육, 기후변화 환경교육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1호가 탄생했고, 올 해는 2곳이 그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제2회 대전청소년 환경대상'도 개최된다.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환경정책 아이디어를 '슈퍼스타K'방식으로 겨뤄 수상자에게는 일본으로 환경 연수를 다녀 올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한국가스공사 직원 가족과 대전충남녹색연합 회원 가족이 함께 떠나는 '생태트래킹'도 마련된다.

이러한 모든 행사에 한국가스공사 충청본부는 약 75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함은 물론, 직원들이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이러한 행사를 주관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환경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 해로 8년째를 맞는 이 프로젝트는 공기업이 사회공헌을 함에 있어 한 가지 주제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환경단체는 물론, 마을어린이도서관 등 풀뿌리 주민조직과 연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것도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수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장과 한원규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대표, 최순예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협약증서를 교환했다.
#한국가스공사 #대전충남녹색연합 #한국가스공사 충청본부 #블루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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