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 문화원 원장 박유진 신부"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을 기억하기 위해 1200명이 찾아 주셨다, 기쁜 일이다, 김수환 추기경을 통해 교회문화 발전에도 큰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유은총
더 많은 가난한 학생들이 금전적인 어려움 없이 배움에 정진할 수 있을 기회를 주었다. 이렇게 김 추기경의 '사랑나눔'은 생사와 종교의 구분 없이 사회전반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공연장을 찾아 온 김종성(54)씨는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김수환 추기경이 베푸신 사랑에 감사하고 배우고 싶다"며 "작년 말에 김수환 추기경을 따라 장기기증서약했다"고 말했다. 당종선(38)씨는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 보지는 못했지만 같은 신앙인라는 이유로 어떤 삶을 사셨는지 알 거 같다"고 말했다.
공연을 기획했던 박유진 한국가톨릭문화원 원장 신부는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을 기억하기 위해 1200명이 찾아 주셨다"며 "기쁜 일이다, 김수환 추기경을 통해 교회문화 발전에도 큰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늘 공연수익금은 교회문화예술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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