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균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불구속 기소

부산 영도 총선 당선... 부산지검, 선거사무장 포함 총 6명 기소

등록 2012.05.30 09:25수정 2012.05.30 09:30
0
원고료로 응원
새누리당 이재균 의원(57, 부산 영도)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9일 부산지방검찰청 공안부는 이 의원과 선거사무장을 포함해 총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때 자원봉사자들에게 선물과 식사, 보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선거운동원 중 자원봉사자들에게 219만 원 상당의 젓갈선물세트를 제공하고, 선거사무장과 짜고 308만 원 상당의 화장품 선물세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의원은 선거운동원 B(63)씨와 공모해 지난 2월 22일 자신의 지지선언 논의를 위한 자리에서 식사 비용으로 15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 이외에 선거사무장과 선거운동원 등 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4․11총선에서 이재균 의원은 43.80%를 얻어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37.64%)와 진보신당 김영희 후보(2.75%), 무소속 이영 후보(15.76%)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재균 의원 #새누리당 #부산 영도 #부산지방검찰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2 한동훈 표정 묻자 "해가 져서...", 이어진 기자들의 탄성 한동훈 표정 묻자 "해가 져서...", 이어진 기자들의 탄성
  3. 3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4. 4 나무 500그루 가지치기, 이후 벌어진 끔찍한 일 나무 500그루 가지치기, 이후 벌어진 끔찍한 일
  5. 5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