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동습관을 바꾼 한 권의 책...운동하고 있는 모습...
황소하
이 책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월 1회 정도 등산하는 것만으로는 트레이닝이 되지 않는다"는 저자의 지적이다. 나는 월 1회 이상 산행을 꾸준히 했지만, 헬스나 운동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다. 산행만으로는 근력저하, 근육통을 예방할 수 없음을 알았다. 평상시에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제 나만의 운동방법을 찾아 실행하고 있다. 운동은 월, 수, 금 3회를 하며, 1시간에서 1시간 20분 정도 소요한다. 매일 근육운동을 하면 오히려 신체에 역효과를 가져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체력은 운동을 한 후에 휴식을 취함으로써 비로소 향상되기 때문이다.
나는 방에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동시에 한다. 먼저 윗몸일으키기, 누워서 몸통비틀기, 누워서 발들어 차기를 한다. 다음 일어나서 벤치프레스, 덤벨, 아령운동, 팔굽혀펴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줄넘기, 팔 벌려 뛰기로 마무리한다.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칭도 함께 한다.
누워서 몸통비틀기와 팔 벌려 뛰기는 군대에서 배운 PT체조다. 누워서 몸통비틀기는 머리는 바닥에서 들고 다리를 좌 45°, 우 45°로 움직이는데, 머리 방향은 다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다리를 들고 좌로 움직일 때 머리는 든 상태에서 우로 향한다. 팔 벌려 뛰기 대신 쪼그려 돌기를 할 때도 있다. 쪼그려 앉아 4번 뛸 때마다 동서남북으로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