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한 다양하고 좋은 소식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임현철
국제미디어센터 취재지원데스크에서 업무를 맡고 있는 윤태인 과장은 "안전이 제일이기 때문에 사고 없는 박람회가 되면 좋겠다"며 "세계 각국 기자들을 지원하는 업무라 다양성의 기준을 어디에 맞춰야 할지 어렵지만, 균형감을 갔고 각국 기자들과 소통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과장은 "'여수 박람회 참 좋네요'라는 기사가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많은 기사에서 여수 엑스포의 장단점과 소감 등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업무의 변화도 예상됩니다만 박람회 종사자 모두가 한 마음이라면 희망적인 기사들이 쏟아질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알았을까요. 아라방송의 성정환 취재기자는 "프레스센터까지 꼼꼼하게 준비한 것 같다"며 "여수세계박람회는 기대 반 우려 반이지만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기자들이 만만하던가요. 정확하고 예리한 시선에 까칠함까지 갖춘 이들이니 세밀하게 살펴야겠지요.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하나둘씩 요구사항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취재지원데스크의 송주영(31)씨는 이색적인 에피소드에 대한 물음에 "간혹 어떤 기자들은 '보도자료가 이게 다냐' '자료가 왜 이거 밖에 안 되느냐'라고 하지만, 아직은 그렇게까지 까다로운 기자는 없었다"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많이 배우겠다"고 전했습니다.
여수 엑스포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은 1만300여 명입니다. 1기에서 10기로 나뉘어 12일 개막부터 8월 12일 폐막일까지 많은 관람객과 세계 각국의 기자들을 안내할 것입니다.
이제 시작이라 자원봉사 활동이 많이 미약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며칠 지나면 차츰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박람회 관련 종사자들에게 힘을 주시면 진심으로 고맙겠습니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국제관, 기업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의 80개 특화전시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즐길 수 있으며, 1일 90여 회 등 총 8000여 회의 문예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