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고분군경주 고분군
김환대
고분들이 경주시 노동동과 노서동에 있어서 예전에는 노동동 고분군, 노서동 고분군이라고 불렸으나 현재는 '사적 제512호 경주 대릉원 일원'이 공식 문화재 명칭이다. 그러나 아직도 현장에 있는 문화재 안내문은 수정되지 않았고, 아직 옛 명칭으로 부르는 것이 편하다.
노동동·노서동 고분군은 길을 마주하고 도로로 갈라져 있다. 전세계적으로 발견된 10개의 금관 중 6개가 경주 신라시대 고분군에서 나왔다. 특히 노동동와 노서동에서 3개의 금관이 발굴되었는데 금관총, 금령총, 서봉총이다. 위치와 발굴 이야기를 듣고 있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노동동 고분군은 가장 커다란 무덤인 봉황대를 비롯해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식리총과 금령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