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로 호탄까지 자동차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6명 탑승과 짐을 실을 수 있는 2톤 트럭.
오상용
예청을 떠나 타클라마칸 사막이 시작되는 호탄으로 가는 길. 이른 아침에 출발해야 했지만 어제저녁 지도를 펴 놓고 일정을 체크하던 중 파키스탄 일정으로 계획이 차질이 생긴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음 같아서는 무리를 해서라도 일정을 당겨보고 싶지만, 40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로 무리하게 되면 가장 기대했던 타클라마칸 사막 일정이 무산이 될 수 있기에 체력도 보강할 겸, 예청-호탄 90km 구간은 자동차를 이용 점프를 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