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을 지켜온 주인할머니의 손맛이 배어있는 우렁탕입니다.
조찬현
방송에 소개 되었다고 해서 <트루맛쇼>에 소개된 그런 허접하고 맛이 간 맛집이 아닙니다. 이곳은 제대로 된 곳입니다. 토속적인 맛이 오롯이 살아있습니다. 우렁탕을 한술 맛보는 순간 '그래 바로 이 맛이야!'라며 누구나 감탄하며 뿅 간다는 거 아닙니까.
반찬도 하나같이 맛깔스럽습니다. 남도의 게미가 스며있습니다. 27년을 지켜온 주인할머니(77.조삼순)의 손맛이 배어있기 때문입니다. 그 흔한 메뉴판 하나 보이지 않지만 맛깔난 음식을 여러 가지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