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층 전시장 중앙 홀에 단색화 아카이브 윤형근작품(오른쪽)
김달진
작가별로 전시를 하고 있으나 색조나 분위기가 비슷한 작품을 비교해 보게 하기 위해서 작가별 전시장 중간중간에 네모난 구멍을 내기도 했다. 전시장 바닥에 그림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를 표시하여 관객의 감상에 친절함을 보였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색화 작품을 보다 체계적으로 감상하기 위해서 1층 전시장 중앙 홀에 단색화 아카이브를 만들었다. 또 거기에서 작가와 이론가들의 인터뷰, 도록, 서적, 잡지, 기사, 드로잉, 공문, 영상자료 등 약 300여 종의 자료도 볼 수 있다. 벽면에는 단색화의 관련된 개념어가 일목요연하게 적혀 있다.
그리고 전시와 함께 다양한 교육문화행사가 열린다. 지난 3월 17일에는 이우환 작가의 강의에 이어 4월 14에는 박서보 작가가 과천본관 대강당에서 강연을 열 예정이다. 또한 3월 31일에는 이강소 작가의 작업실투어와 5월 11일 국제학술심포지엄과 청소년대상으로 한 전시감상도 마련해놓았다.
덧붙이는 글 | [관람료] 3,000원 [순회전시] 전북도립미술관에서 6.8-7.15까지 [강의신청] www.moca.go.kr 월요일 휴간
[초대작가] 곽인식, 권영우, 김기린, 김장섭, 김환기, 박서보, 서승원, 윤명로, 윤형근, 이동엽, 이우환, 정상화, 정창섭, 최명영, 최병소, 하종현, 허황(이상 전기 단색화 작가 17명) 고산금, 김춘수, 김태호, 김택상, 남춘모, 노상균, 문 범, 박기원, 안정숙, 이강소, 이 배, 이인현, 장승택, 천광엽(이상 후기 단색화 작가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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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 현대미술을 대중과 다양하게 접촉시키려는 매치메이커. 현대미술과 관련된 전시나 뉴스 취재. 최근에는 백남준 작품세계를 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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