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려한 곡선미를 뽐낼 한국관. 태극 문양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돈삼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를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줄 주제관은 바다 위에 세워지고 있다. 유려한 물결 모양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 건축물이다. 바다의 모습을 수직과 수평 형태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는 인류와 바다가 공존하는 모습을 담게 되는데, 2층 규모의 영구 건물로 연면적 7413㎡에 이른다.
한국인의 바다정신과 해양한국 비전을 제시할 한국관은 태극 무늬의 형상화로 유려한 곡선을 뽐내는 건축물이다. 연면적 5248㎡의 3층 규모로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으로서의 활용가치를 고려한 전시·연출이 이뤄진다. 주제관과 함께 앞으로 영구 보존돼 활용될 예정이다.
부제관은 기후환경, 해양산업기술, 해양문명, 도시·해양생물 등 4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연면적 5754㎡의 임시건물로 지어진다. 참가자 전시관인 해양베스트관은 해양과 연안관련 최우수 사례로 전시된다. 참여국가가 직접 전시물을 기획·전시하는 국제관은 대양별로 배치된다.
기업관과 국제기구 활동상을 전시하는 국제기구관, 한국의 해운·항만·물류 활동을 보여주는 한국해양항만관, 해양생물을 본 뜬 로봇과 국내 대표로봇을 전시하는 해양로봇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