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박재호 부산 남구을 예비후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봉하마을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윤성효
15일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김 지사와 동반 입당 인사는 30명이 넘는다. 김두관 지사 당선 뒤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안승욱 전 경남대 교수가 입당하고,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입당한다.
정현태 남해군수와 공윤권 경남도의원, 박삼준·하복만 남해군의원, 홍순우 전 경남도지사 정무특보, 민호영 전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사무처장도 김 지사와 당적을 같이 하게 된다. 또 김경지·정한중 변호사와 류경환 자치분권전국연대 운영위원이 입당한다.
한국노총 소속 허남대(일해)․하태식(동부교통)․박민규(가야IBS)․김봉섭(넥센)․이준영(현대택시)․이병일(디게이택시)․이강우(일신교통)․이국희(김해택시)․김재영(김해여객)․신상화(SM택시)․공재옥(참좋은택시)․박기주(양산택시)․유종백(대성교통)․정덕봉(웅상택시)․강병규(대일택시)․장기봉(부일택시) 노조위원장, 이영일 김해택시노조 조직부장, 김민현 택시노조 김해지부장, 양동수 한국노총 김해지부 조직부장, 강정두 택시노조 양산지부장이 민주통합당에 입당한다.
백두현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그동안 김두관 지사와 같이 활동해 왔던 인사들도 있고, 한국노총 택시노조 지역 위원장들이 거의 대부분 입당하게 된다. 한국노총 일부 위원장들이 새누리당과 관계를 하고 있지만, 많은 위원장들이 이번에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게 되어 같이 하게 된 것이 큰 의미다. 공윤권 도의원을 비롯해 젊은 분들이 많이 입당하게 된 것도 하나의 의미다"고 말했다.
김두관 지사는 입당식 때 입당의 변을 통해 '야권연대 필요성'과 '지방분권'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은 창원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입당식을 연 뒤, 이날 오후 최근 세굴현상이 발생해 보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낙동강사업 18공구 창녕함안보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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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지사, 교수-변호사-노조 위원장 등 30명과 동반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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