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대 경관' 행정전화비용은 211억

등록 2012.02.09 13:34수정 2012.02.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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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지선 기자]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려고 사용한 행정전화요금이 21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9일 오후 도의회에서 열린 문화관광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비용으로 부과된 행정전화요금이 211억8천600만원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 가운데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104억2천700만원을 추경예산 22억8천100만원과 본예산 81억4천600만원(공공요금 4천600만원, 예비비 전용 81억원)을 합쳐 납부했다.

 

미납금 107억5천900만원 가운데 KT의 이익금 41억6천만원을 제외한 65억9천900만원은 앞으로 5년간 분할납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보다 앞서 7대 경관 투표 참여에 따른 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 등 직접경비를 제외한 이익금을 미납금액에서 제외해 고지하기로 KT와 협의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2.09 13:34ⓒ 2012 OhmyNews
#7대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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