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4.11 총선 공천 심사를 진행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3일 완료했다.
공심위는 지난 1일 임명된 강철규 우석대 총장을 비롯해 내·외부 인사 각각 7명씩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내부 인사로는 노영민·박기춘·백원우·우윤근·전병헌·조정식·최영희 의원이 포함됐다. 외부 인사로는 도종환 시인과 김호기 연세대 교수, 문미란 변호사,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조선희 전 한국영상원 원장, 조은 동국대 교수,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6일 공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공천의 기준과 원칙, 경선 방식 등을 논의한 뒤 오는 13일부터 공천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경민 대변인은 "공심위원 선임 기준은 개혁성·공정성·도덕성"이라며 "정당 사상 최초로 여성 30% 구성 방안에 따라 여성 위원을 5명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대변인은 "강철규 위원장이 밝힌대로 생명을 존중하고, 구성원의 자유를 확대하며 공동체 사회가 신뢰하는 세 원칙과 가치에 부합하는 인사를 했다"며 "당 대표와 공심위원장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위원 간 팀워크 존중해서 선임했다, 각계각층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외부 인사 배려한 최적의 인사로 평가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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