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산하 6개 박물관·미술관이 설 연휴기간인 21일~24일에도 문을 연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주말체험전, 특별전 이벤트가 열리고 있어 가족과 함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도 좋을 것 같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임진년 용의 해 소장품 특별전 '신화 속의 미르 龍을 만나다'展이 열리고 있다. 1부 왕권을 상징하는 용, 2부 신화속의 용, 3부 양반가에 스민 용의 기운 등 용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체험코너에서는 '움직이는 용 오토마타', '용 배경 트릭아트', 용 관련 동화책, '하늘을 나는 모빌 용' 등 체험전도 열린다. 26일 27일에는 방학특별 프로그램 '동동하하-우리 옷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서'가 진행된다. 시대에 따른 옷차림의 변화를 살피고 직접 전통 옷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겨울방학 특별전 <거짓말을 무서워-체험, 피노키오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헤르만헤세박물관이 소장한 각국의 피노키오 관련 동화와 앤틱 인형, 연극소품, 판화, 포스터, 영상물 등 총 460점이 전시된다.
넓고 높은 미술관 천장을 이용해 각각 A코너 B코너에서 동화 속에 나오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공작소, 피노키오가 갇혔던 고래뱃속, 180cm 높이의 피노키오 목각인형 등의 전시물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국에서 제작된 피노키오 레코드판을 턴테이블과 아이패드 등으로 감상할 수 있다. 겨울방학 특별체험프로그램인 '조각가의 공방체험'을 진행, 미술관 안에 꾸며진 작업실에서 김근배·박선영 등 현업작가와 함께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