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국밥은 싱싱한 선지에 시래기와 무, 콩나물을 넣어 끓여내 속풀이에 아주 그만이다.
조찬현
12월 28일, 한해가 저물고 있다. 한파에 경기 불황까지 겹쳐 속이 쓰리다. 잦은 술자리와 스트레스도 문제다. 쓰린 속을 달래기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국밥을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선지국밥이다.
선지국밥의 맛은 선지의 신선도가 좌우한다. 헌데 이집의 선지는 싱싱함이 돋보인다. 개운하고 따끈한 국물에 양도 푸짐하다. 허기진 배도 넉넉하게 채우고 속도 다독여 주니 이 얼마나 좋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