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남상주곶감축제장 민간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치룬 축제다
김수종
길을 안내하는 주민들은 물론 곳곳에서 물품 판매와 홍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인다. 모두가 나와 무료로 떡국을 나누어주는 모습이나. 따뜻한 차를 돌리는 모습에서, 시식용 곶감이나 오디 즙 등을 전달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 전국의 모든 축제가 이런 모범은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나는 행사장을 전부 둘러보았고, 전날 밤 약간의 음주가 있었던 터라, 과당, 비타민C 성분이 많아 숙취 해소에 뛰어나다는 감을 많이 주워 먹었다. 오디 즙도 마시고, 감잎차, 감식초도 여러 잔 마셨다. 기분이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