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국내 1위 커피전문점이었던 스타벅스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원래 된장녀의 상징이었다.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내면서 커피값이 너무 비싸다는 논란에 시달렸다. 그러나 10여 년이 지난 지금 스타벅스의 커피보다 비싼 커피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한국에 진출한 이래 부동의 1위였다. 그러나 스타벅스보다 무려 9년이나 늦게 시장에 뛰어든 카페베네에 전체 매장 수에서 1위를 내어주더니 이제는 엔젤리너스에도 밀려 3위로 내려앉은 상황이다.
그러나 매장 수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슐츠가 2011년 4월 방한했을 때 한국에서는 스타벅스가 1위가 아닌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그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가 그렇게 대답한 것은 직영점과 가맹점의 차이이다. 그도 그럴 것이 스타벅스는 전 매장이 모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에 비해 카페베네는 약 97%가 가맹점이다.
그리고 매장 수에서는 밀리지만 맛에서는 스타벅스 커피가 카페베네 커피보다 뛰어나다는 소비자들이 많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하워드 슐츠는 5년 내에 한국 매장 수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하니 스타벅스와 카페베네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기사를 직접 써 보고 싶은 마음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스포츠,연예,사회 등 각종 분야에 대한 것을 써 보고 싶습니다.
공유하기
'카페베네vs스타벅스' 커피전문점 진정한 1위는 어디?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