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광고 불매운동을 알리는 언소주 트위터, '조중동매' 광고주 목록을 올리고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언소주 트위터 갈무리
언론소비자주권국민켐페인(언소주, 대표 양재일)이 종편 광고불매운동을 시작했다. 21일 저녁 언소주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4개 종편 방송 광고주 목록을 인터넷 카페와 트위터(@eonsoju) 등 SNS에 올렸다.
언소주 양재일 대표는 "혼맥관계나 대포광고 등 신문 광고와의 연계를 통한 강매성 광고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종편의 시청률이 저조함에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압박 등으로 광고들이 종편 방송에 붙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기업과 종편 투자 기업들,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방자치단체, 준조세 성격의 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들이 종편에 광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언소주는 매주 인터넷 카페와 트위터에 광고 목록을 공유하며 종편에 광고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불매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종편에 광고를 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종편관련 예산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언소주, 소비자운동 지속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