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표지판누워있는 표지판과 횡단보도 도색이 잘 보이질 않는다.
오명관
지난 3일(토) 기자가 페이스북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이모씨의 하소연을 보고 제보자를 만나 확인한 결과,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인 농촌 현실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농촌지역 치고는 차량 통행이 많은 편이다. 1분에 약 5~6여 대의 차량들이 지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접촉사고 다발지역으로 주민들간에 싸움이 일어나는 것은 물론 사망사고가 많이 일어나 마을의 세대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제보자는 말하기도 했다.
고창삼거리를 기점으로 함열에서 낭산면사무소 방향으로는 방지턱이 있지만 그 반대로 함열 방향으로는 방지턱이 없다. 더구나 커브길임에도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아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로서는 위협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