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소유적여수시 시전동에 자리하고 있는 거북선을 최초로 건조햇다는 선소유적
하주성
선소유적지. 사적 제392호인 선소유적은 전남 여수시 시전동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원래 고려시대부터 배를 만들던 조선소가 있던 자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선소유적은 임진왜란 때 해전에서 연전연승을 하게 한 거북선을 최초로 건조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순신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인 선조 24년인 1591년, 이곳 여수에 전라좌수사로 부임을 하였다. 전라좌수영의 본영인 여수는 선조 26년인 1593년 8월부터 선조 34년인 1601년 3월까지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이었다. 이곳은 옥포, 합포, 당항포, 율포, 노량, 명량, 한산도 등에서 수군이 왜적에게 대승을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