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가을의 푸르름이 더하며 하늘의 구름도 한 점 없는 요즘, 경남 거창에서 잘 알려진 수승대를 찾았다. 넓은 주차장은 방문객이 그리 많지 않은지 한산한 모습이다. 가을바람이 불고 단풍들이 주변을 수 놓고 있었다. 큰사진보기 ▲가을하늘 들판가을하늘 들판김환대 큰사진보기 ▲수승대 가는길수승대 가는길김환대 수승대는 삼국시대에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다고 한다.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했다 해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수승대라는 이름은 퇴계 이황이 안의현 삼동을 유람차 왔다가 마리면 영승리에 머물던 중 급한 정무로 환정하면서, 이곳에 오지는 못하고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같은 수승대로 고칠 것을 권하는 사율시를 보냈단다. 요수 신권이 대의 면에다 그 이름을 새기면서 비롯됐다. 입구에는 신동건 정려각과 비석이 있다. 사각형의 돌 기둥에 중간에 비석이 있으며 그 옆에 집은 청송당이다. 큰사진보기 ▲신동건 정려각 비석신동건 정려각 비석김환대 큰사진보기 ▲관수루관수루김환대 큰사진보기 ▲관수루관수루김환대 수승대 구경을 가면 주변 계곡이 그야말로 기가 막히다. 수승대로 가는 길에는 관수루라는 건물이 있꼬 안으로 들어가면 연구서원이 있다. 큰사진보기 ▲관수루관수루김환대 큰사진보기 ▲관수루관수루김환대 관수루는 대문 역할도 하며 커다란 바위 위에 마치 기대고 있는 형태로 기둥도 굽은 그대로를 이용하여 정감이 있다. 관수루 위에는 올라가 볼 수도 있다. 큰사진보기 ▲관수루 내부 그림관수루 내부 그림김환대 관수루를 보고 이제 수승대를 보러 가는데 길가에는 정려각과 효열문 등 비각이 3개가 있다. 다들 도깨비문양이 새겨져 있어 이색적이다. 큰사진보기 ▲효열각 도깨비 장식효열각 도깨비 장식김환대 큰사진보기 ▲도깨비 문양도깨비 문양김환대 수승대의 중심에는 암구대라는 커다란 바위가 있다. 거북이 죽어서 바위가 됐다고 하는 전설도 있으며 그래서인지 이 바위를 거북바위라고 부른다. 바위면에는 커다란 각종 글과 사람 이름이 각자돼 있다. 큰사진보기 ▲암구대는 수승대 중심이다.암구대는 수승대 중심이다김환대 큰사진보기 ▲암구대 전경암구대 전경김환대 새로운 다리형태의 구연교를 지나면 맞은편에 요수정있다. 아담한 크기의 정자 건물로 암구대가 바라다 보인다. 요수정에서 반대쪽으로 오면 긴 다리가 있는데 이곳에서도 수승대 전경이 잘 보이는 편이다. 큰사진보기 ▲수승대 다리수승대 다리를 건너면 전망대로 가는 길이 있다.김환대 전망대도 있었으나 시간때문에 가 보지 못했다. 주변 소나무숲과 맑은물 그리고 큰 바위들이 잘 어울려 있고 경치가 빼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승대에서는 거창국제연극제가 개최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거창 수승대 #수승대 #경남거창유적 추천5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환대 (woon5400) 내방 구독하기 전국의 문화유적을 찾아 답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구석진 곳에 우리문화를 찾아서 알리고 문화관련 행사를 좀 더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하며 앞으로 우리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아가려고 합니다. 괌심분야는 역사유적, 석조조형물과 민속,고건축물 입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사진] 경주 남산 석불좌상에 눈이 쌓이면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4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5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거창하면 수승대가 최고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요즘 MZ가 혼술로 위스키 즐기는 이유, 알았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낮엔 손주 보고 밤엔 대리운전... 피곤하지 않습니다" '아빠 어디야?'가 불러온 비극... 한국도 예외 아니다 윤핵관과 시한부 장관의 조합... 국가에 재앙 몰고 왔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