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틀간 진행된 독도향우회 고향방문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독도향우회가 고향방문을 했다. 독도향우회는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약 2000명의 회원이 본적을 독도로 옮겼다. 매년 지역별로 고향방문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독도향우회
이미선 독도향우회 총무국장은 "이 운동(독도 본적 옮기기)을 계기로 지금까지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독도 본적 옮기기 운동을 회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가 영토수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단체가 독도 본적 옮기기 운동을 본격화한 것은 19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반시민들에게 독도주권문제를 상기시키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장원봉 홍보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회원들과 함께 지난 10월 9일 이틀간 전국독도수호NGO가 참가한 '독도수호탐방'을 다녀왔다. 처음 독도를 방문했지만 벅찬 가슴을 안고 푸른 동해바다와 독도를 바라봤다. 일본처럼 해양자원 확보 때문에 영토주권을 외쳐온게 아니라, 해방 후 일제로부터 되찾은 내 나라 내 땅이기 때문에 독도향우회에 가입하고 활동해왔다. 주변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독도수호의 중요성은 알지만 방법을 찾지 못해 그 점이 늘 안타까웠다. 향우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독도 본적 옮기기 운동'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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