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사회복무요원들 직무교육프로그램의 하나인 노인체험실습 기구를 시연해보고 있다.
임기현
또한 각종 실습교육 체험, 사회복무요원과 관련된 퀴즈, 사회복무요원을 상징하는 '하비(HAVI, happy virus의 의미)'로 이행시 짓기 등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씨앗'을 나눠주는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관심과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지역사회복지시설과 유관단체, 시민단체들이 주로 참여한 이번 복지한마당 행사에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기관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적으로 참여한 사실도 이례적인 일로써 함께 참여한 시설기관 관계자들도 주목했다. 그만큼 사회복무요원들이 지역사회복지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이해가 크게 향상되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 교육담당 김선재 전임강사(남, 37세)는 "처음 제도시행 당시에는 공익요원이라고 해야 알지 사회복무요원이라는 명칭조차 모를 정도로 사회적 인식이 너무 낮았다"면서 "사회복무제도 시행 4년차인 지금은 각급 사회복지시설과 보건소, 의료원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국민들도 인식이 많이 바뀌었고 젊은 사회복무요원들이 교육받은 것 이상으로 복무를 잘하고 있어 어엿한 사회복지인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복무요원과 공익근무요원이라는 명칭의 혼란과 관련해서는 "병역법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까지 마친 상태여서 내년 초부터는 법적으로도 공익근무요원이라는 명칭 대신 사회복무요원으로 통일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교육센터 측은 밝혔다.
한편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는 대구와 경북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국공립의료원 등 보건복지분야에 근무할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해 2주간의 전문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8년 3월 이후 지금까지 모두 3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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