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와 방소유자, 그리고 도시와 농촌을 연결해 '착한 여행'을 추진하는 여행생활협동조합 추진위가 결성됐다.
최방식
이날 추진위 결성 모임은 그간 다음카페 '여행생활협동조합'을 운영해 온 김일섭씨(카페 아이디 나무)가 주도했다. 카페를 통해 활동 의사를 확인한 전국의 여행자·방지기 희망자들을 소집해 이른바 추진위 발기인회를 띄운 것이다.
여행자·방소유자 연결 '도농다리'추진위 발족식에는 지리산·지리산 교육수련시설 운영자, 강화도 문화시설운영 활동가, 도시에서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이, 유기·친환경 농업을 사랑하는 이, 공정·문화 여행을 고대하는 이들이 모였다.
이들이 추진하는 여행생협은 먼저 여행인과 방소유자를 조합원으로 확보하게 된다. 여행인이 바라는 지역·시설·프로그램, 방소유자가 제시하는 사용조건과 제공 프로그램을 조직하고 양 당사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행을 바라는 조합원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개인적인 여행 또는 집단여행을 할 때 그에 맞는 숙박이나 여행프로그램을 생협을 통해 기획·구비할 수 있다. 개인·집단 모두 숙박과 먹을거리 해결에 더해 수련·탐방·휴양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