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꿈꾸는나라 혁신과 대안 토론회8명의 부문을 대표한 토론자들이 자신이 속한 부문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좌로부터 김은희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부소장, 이승환 시민평화포롬 공동대표,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교수, 임근재 경상남도 정책보좌관, 이용선 대표(사회자),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박진섭 생태지평 부소장, 주은선 경기대 교수, 김기식 내가꿈꾸는나라 공동준비위원장.
내가꿈꾸는나라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총 8명의 토론자가 각 부문의 입장에서 시민정치운동의 과제와 대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노동 이수호(전 민주노총위원장) : 노동운동과 진보정치세력을 통합운동의 중심에 세울 방안에 대한 진지하고 구체적 고민 주문.
▲ 녹색 박진섭(생태지평 부소장) : 시민정치운동이 보다 공개적인 운동이 되기를 바란다. 인적혁신이 빠질 수 없으며, 진보 민주 모두 자기혁신 이야기해야 한다. 녹색정치도 한 단계 진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복지 주은선(경기대 교수) : 시민사회의 복지가 서민을 '시민'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보편적 복지 프레임에 갇혀 버릴 필요는 없다. 평등을 이야기하면서 하위 개념으로 공정, 균등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수정이 필요하다.
▲ 살림·여성 김은희(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부대표) : 통합의 시급성에 비추어 '선 혁신'이 가능한 구조를 어떻게 만들 것이지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정책적 지향의 평등에 성평등에 대한 대안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 시민사회 김기식(내가꿈꾸는나라 공동준비위원장) : 혁신과 통합 시민사회의 큰 도전이며, 87년 이후 민주진영이 새로운 진영을 갖추어 가는 새로운 과정이다. 시민사회는 민주화를 넘어 '새로운 국가비전'을 만들어내야 한다. 민주진보세력의 공동집권과 새로운 비전. 가치와 노선을 만들지 못하면 국민적 감동과 도전의 의미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 통합의 의미는 새로운 사회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세력적 통합이어야 하며, 혁신의 내용을 갖추는 것이 통합의 성패 문제가 될 것이다.
▲ 지역분권 임근재(경남 정책복좌관) : 경상남도는 원내단일교섭단체와 도정협의회를 통한 민주진보의 공동정부 실험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통합의 가능성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평화 이승환(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데 가장 시급한 문제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하다. 민주진보연합정당에서는 평화지향적 국가를 지향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학계 안병진(경희사이버대 교수) : 진보정당의 통합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획기적 논의가 필요하다. 대통합을 위한 정교한 과정을 준비하는 것이 절실하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내가꿈꾸는나라 홈페이지(http://mycountry.or.kr)에도 함께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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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치운동, '선 혁신 후 통합' 원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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