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남지철교 올 6월 항공사진 사진파란색 철골 구조물이 있는 철교가 금이 간 남지철교로 왼쪽부터 3번째 교량은 교량보호공 공사를 하고 있다. 금이 간 남지철교는 교량보호공을 하고 있는 3번 교량의 왼쪽 교량으로 둔치에 있는 교량이다.
4대강사업지저 경북,대구,경남,부산본부
지난 6월 낙동강 항공사진을 보면, 낙동강 구 남지철교의 일부는 교량 보호공 공사를 시행하고 있었다. 현장을 확인한 감병만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 부장은 "2번 교량은 교량보호공 공사를 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급하게 복구작업에 들어가고 쉬쉬하는 것은 4대강사업의 부당성을 숨기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종남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현재와 같은 4대강공사를 계속한다면 피해는 더 커지고 복잡해질 것"이라며 "비정상적인 4대강사업을 중단하고 하천정책을 정상화할 때 4대강은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창근 관동대 교수(환경운동연합 4대강 특위 위원장)는 "사진으로 봤을 때 무너진 남지철교를 철거하고 재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