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PA의 자료에 의하면 한 쌍의 개와 그 자손이 낳을 수 있는 강아지들은 6년 안에 67,000마리가 된다고 합니다.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의 불임수술은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돌보는 아주 중요한 방법입니다. 수컷들의 경우 본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으며, 전립선염, 전립선비대, 고환질환 등 생식기 질병의 예방 및 치료 방법입니다. 암컷들은 자궁축농증, 자궁내막염, 유방암, 난소종양 등 생식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발정을 하지 않음으로 발정기 출혈이 없으며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합니다.
이런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불임수술 거부감이 심한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인데요, 보통은 자연스러운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게 하고픈 주인의 애뜻한 마음이 많이 작용합니다. 허나 이렇게 태어 난 새끼들을 어미와 함께 끝까지 키우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친척이나 친구에게 보내거나, 또는 인터넷이나 샵을 통해 분양을 보내게 됩니다. 이 중 반 이상이 또 다른 집으로 보내지거나 유기가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원치 않은 상황이겠지만 나로 인해 또 다른 유기동물과 피학대동물을 양산해 내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