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가지고 온 것 중' 베스트로 꼽은 팔찌 악세사리. 넛트를 닮았다.
하자센터 달시장 블로그
예술가나 지망생들을 위한 공간 만들고파
취직하기보다는 앞으로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햄송' 액세서리 사업을 계속 해나가고 싶다는 두 사람은 장기적으로 예술가들이나 지망생들을 위한 카페형태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미나씨는 "어릴 때 만났던 문화 잡지 '보일라'에 계셨던 분들이나, 꿈을 믿어주셨던 부모님,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그런 사람들이나 그런 공간들이 (관련된 길을 꿈꾸는) 어린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광석씨는 "나중에는 엄청나게 큰 카페, 커뮤니티 같은 걸 만들어서, 예전에 우리도 어려웠으니까 (우리 같은 분들을 위해) 무료로 전시도 하고 노래도 부르게 하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 그때까지 많은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는데요, 광석씨는 "미나랑 항상, '뭔가 우리의 흔적을 남기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배포든, 전시든, 어떤 거든 뭔가 하나쯤은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어 이곳저곳 적극적으로 가보려고,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