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노동조합은 21일 '희망의집 21호' 입주식을 가졌다.
대우조선노동조합
대우조선노조는 외부에 있는 화장실을 실내로 옮겨 화장실과 샤워장을 개축해 불편함을 해소시켜 드린 것이다. 20일 성만호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이 열리기도 했다.
21번째 주인공은 이진영(연사면)씨다. 이진영씨는 시각 1급 장애를 갖고 있고, 현재는 신장 투석 치료까지 받고 있다. 이씨가 거주하는 집은 주방 벽과 천정이 곧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상태였고, 전기선은 외부로 노출되어 있었던 것.
세면장은 호스로 주방에서 끌어다 쓰기도 했는데,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대우조선노조는 주방 벽과 천정을 개보수해 전선이 노출 되지 않도록 개조하고 세면장을 현대식으로 개축해 주었다.
대우조선노조는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대표 백말숙), 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영)과 협력해 희망의집 짓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대우조선노조는 소외계층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결식아동 돕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