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보 하류. 준설선에 의해 준설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침사지는 찾을 수 없다.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이번 함안보 공사 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논평을 내고 "벌써 22번째, 4대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이다"며 "이명박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4대강사업으로 22명의 소중한 목숨이 안타깝게 허망하게 희생됐다. 참 애석하고 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민주노동당 도당은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4대강사업을 빨리 끝내기 위한 속도전이 낳은 결과이다"며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안전과 생명이 4대강사업의 속도전에 '질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진정, 이명박 정부의 '죽음의 삽질'이 아닐 수 없다. 더 이상 이런 비참한 죽음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명박 정부는 4대강사업 성공이라는 욕심에 사로잡혀 국민의 목숨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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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 현장 총 22명 사망... "안전·생명 보호 대책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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